거울이 나의 모든 세상
하나의 빛에 흔들리는 시선은
다른 것을 볼 수 없다.
시간이 지나 먼지라도 쌓이면
조금이라도 빛이 줄어
다른 것을 볼 수 있을까.
세상을 딛고 사회에 물들며
갈라지는 거울에 스쳐가는
푸른꽃잎이 시린 마음을 베었다.
거울이 나의 모든 세상
하나의 빛에 흔들리는 시선은
다른 것을 볼 수 없다.
시간이 지나 먼지라도 쌓이면
조금이라도 빛이 줄어
다른 것을 볼 수 있을까.
세상을 딛고 사회에 물들며
갈라지는 거울에 스쳐가는
푸른꽃잎이 시린 마음을 베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