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사진 먹벙(말 그대로 먹는 번개 모임)을 마치고, 그냥 음성까지 돌아오기 적적해서 상당 산성에 올랐다.
5월 3 주 초반에 구름이 낄거라는 예보가 있었지만, 실제로는 상당히 맑은 하늘.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다.
15분 정도 둘러보면서 앵글을 잡고 몇컷 찍어 본 뒤 노출을 점검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2번째 찍어보는 별궤적 사진이라 인터넷 찬스를 썻다.
f3.5, iso800 과, f5.6 1600중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.
17일 0시 12분 촬영을 시작하였다.
==촬영한지 1분만에 나타난 별똥별==
다행이도 그 당시에는 별똥별을 보지 못했다.
만약 봤더라면, 어떻게 찍혔을지 궁금해 하다, 전체적인 사진을 망쳤을 수도 있다.
성문 아래로 나오는 불빛이 없었다면, 참 심심한 사진이 되었으리라.
(충북대 중앙동아리 '한별'. 우연이지만 감사드립니다)
촬영 정보-
크롭 17mm, iso 1600, f5.6, S30' 169장 raw촬영
라이트룸 색감, 커브변환.
성문을 통해서 나오는 불빛은 생각치 못한결과. 사진이 살아나서 그대로 둠.
두번째 컷은 총 169장 startrail 합성한거,
첫번째 컷은 별똥별 컷만 성문 1스탑 밝게 보정후에, 두번째 컷에서 내려가는 불빛만 합성.